누리호 발사 관람 알아보기 (오늘 발사!!)

오늘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가 오후에 우주를 향해 날아오르게 됩니다.

우주, 위성 분야는 천문학적 단위의 투자금액과 인력이 투입되는 만큼, 개개인이나 기업체가 연구를 하기보다는 국가가 주도적으로 연구를 하게 되는데요, 그중에서도 오늘은 우리나라 우주개발 역사에서 뜻깊은 하루가 되겠습니다.

누리호 개발기간은 얼마나 걸렸나?

누리호는 우리나라에서 개발하였으며, 총 개발기간은 무려 11년 7개월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누리호는 겉으로 보기에 위성발사체이지만, 안에 들어간 부품만 무려 37만개라고 합니다. 37만 개의 부품이 시계태엽처럼 정교하게 작동하고, 이 중에서 하나라도 이상이 생기면 성공적인 발사가 되지 않기에 더더욱 조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무엇보다 이번 누리호가 대한민국에게 뜻깊은 이유는, A부터 Z까지 모두 우리나라의 기술로만 만들어져있고 외국 기술을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누리호에 붙여진 '누리'는 우리말로 세상을 뜻하는데요, 멋진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면 좋겠네요.

 

누리호 발사시간은 언제?

누리호는 오늘 발사를 하게 되는데요, 그 무엇보다 날씨가 가장 중요한 변수입니다.

단순히 지상의 날씨뿐 만이 아니라, 지구를 벗어나는 만큼 수십km 위까지, 소위 제트기가 날아가는 먼 천공의 날씨까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기상청에서는 날씨에 큰 변수는 없을 것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10월 21일 오후 4시가 가장 유력한데요, 보다 확실한 최종 발사시간은 발사 직전 1시간 30분 전에 발표한다고 합니다. 만약 오늘 오후 급작스럽게 날씨가 악화될 경우 누리호 발사시간은 10월 22일~28일 사이로 변경됩니다.

 

누리호 2차 발사 관련

금일 발사되는 누리호는 1차 발사입니다. 오늘 1차 발사가 성공 혹은 실패를 할 수 있는데요, 결과와 상관없이 내년에 누리호는 2차 발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현재 잠정적으로 누리호 2차는 2022년 5월 19일에 발사하는 것으로 계획이 잡혀있는데, 지금으로부터 약 6개월 뒤네요.

누리호 발사 관람하는 방법

누리호는 전라남도 고흥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하게 됩니다. 하여 인근 여수, 광주, 나주 등에 거주하고 계신다면 두 눈으로 직접 관람하면 큰 감동이 있겠지만 정부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여 비대면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리호 발사 관람방법은 아래와 같이 정리될 것 같습니다.

 

누리호 발사 관람명소

 

 

 

 

- 전라남도 여수 남열해수욕장

- 전라남도 여수~고흥 연륙교

(고흥 발사전망대 2시간 전 폐쇄 예정)

 

누리호 발사 생중계 채널

- 유튜브 채널 '과학관TV' (국립중앙과학관 생중계)

- 유투브 채널 '항우연'

- 네이버 TV